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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처서 날짜 뜻 먹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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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처서 날짜 뜻 먹는 음식

by 민트 2020. 8. 11.

2020 처서 날짜 뜻 먹는 음식

 

처서 날짜 / 뜻


처서 (處暑) 2020년 8월 23일 (일)

 

처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달했을 때를 이르며, 23일경에 해당해요. 아침저녁으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질 때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도 있는데요.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에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기도 합니다.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는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로 차가운 음식보단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추어탕, 칼국수, 복숭아를 드시면 좋습니다.

 

 

 

 

미꾸라지를 넣어 끓인 추어탕은 대표적인 가을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친 몸에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막힌 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미꾸라지는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로 불포화 지방산, 칼슘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처서에 애호박과 고추를 썰어 넣고 칼국수를 끓여먹었다고 합니다. 처서에는 애호박이 제철이고 풋고추도 제법 익어 매운맛이 돌고요. 가을 꽃게를 넣어 해물 칼국수를 끓여 먹어도 좋겠죠? 여름에 찬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환절기를 맞아 뜨끈한 음식으로 속을 채우기 위해 싱싱한 제철 채소를 가득 넣어 칼국수를 드셔 보세요.

 

 

 

복숭아는 여름 과일 중 유일하게 따뜻한 기운을 지니고 있는데요. 복숭아의 따뜻한 성질이 소화력이 약해서 나타나는 냉증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에 포함되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히 처서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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