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후기
오늘만해도 몇 통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메시지를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영영 끝나지 않을 것 같단 공포심도 동시에 들고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88%가 후유증을 보고할 만큼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기간 경증 호흡기 질환을 앓고 금방 회복되지만, 게 중에는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만성 피로,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요.
이탈리아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 약 88% 정도가 후유증을 겪거나 만성 코로나(Long COVID)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종류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며 보통의 환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 만성 피로를 가장 많이 겪고 있다 말했고 호흡 곤란, 집중력 감소, 기억력 감퇴, 집중력 감소, 우울감 증가, 후각이나 미각 이상을 겪게 됐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간가톨릭대 부속병원의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되어 퇴원한 14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완치 후 2개월이 지난 후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 사람은 18명 즉 13% 정도뿐이었고, 87%는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 중에서 55%는 3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앓고 있고 1,2가지의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은 32%의 비율이었다고 하네요. 코로나 후유증을 한두가지보다 세 개 이상의 복합적으로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더 끔찍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코로나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피로감(53%)>호흡곤란(43%)>관철통(27%)>가슴통증(22%)순입니다. 후각이나 미각애 장애가 생겼다는 완쾌자도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중국, 프랑스 등지에서도 폐 기능이 저하되어 숨 쉬는 것이 답답하고 곤란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른바 롱 코비드라고 불리는 이것은 끈질긴 코로나 장기 후유증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 환자들이 전부 다 회복이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의 신진대사를 바꿔서 당뇨가 나타나거나 혈당 관련 이슈가 생기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물며 뇌 구조에도 변화를 준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후기>
마치며
아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 보니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롱 코비드를 앓는 비율이 적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 지옥에 빠지는 건 아닌가 걱정이 돼요. 가장 좋은 건 걸리지 않는 것이겠지만, 아무리 개인 방역을 생활화해도 불가피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섣불리 겁먹을 필요도 없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주는 스트레가 상당해요. 이게 끝나긴 할까요? 내년 이맘때쯤에 지금과 비슷한 글을 올릴 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내년 12월에도 코로나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아마 이 글을 검색하신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개인 방역 철저히 합시다. 우선 안 걸리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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