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 특징 소비트렌드
2021 트렌드 코리아에서 MZ세대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더군요. MZ세대의 MZ를 보고 아. 밀레니얼 세대와 젠지 세대를 합해서 MZ세대라고 이름 붙였구나 하고 짐작하였습니다.
이번엔 MZ세대가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어떤 소비 트렌드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MZ세대 뜻
MZ세대는 1980년생부터 2004년생까지를 의미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생부터 2004년까지의 출생한 Z세대를 합쳐서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M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이므로 정보기술에 매우 능통하며 고학력인 자들이 많습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하였고 디지털 환경에서 어렸을 때부터 노출되었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2019년에 진행하였던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우리나라에 약 1700만 명이 있으며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비율이라고 해요.
MZ세대 특징
MZ세대는 기존의 기성세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개인보다 조직을 중요시하고, 나서는 것보다 참는 것을 미덕으로 해왔던 것과 달리, MZ세대는 조직보단 개인이 중요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시간이나 돈을 들이는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러한 MZ세대가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MZ세대에서 발생된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주류 문화로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불과 1년 사이에 말이죠.
MZ세대는 새로운 소비 트렌트와 문화를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의 주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수많은 기업들이 MZ세대를 타기팅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비단 소비시장뿐만이 아닙니다. 고용시장에서도 MZ세대들은 핵심인력이에요. MZ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봉보다, 워라벨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이기 때문입니다.
MZ세대 소비트렌드
MZ세대는 어떤 제품이 단순히 예쁘다, 맛있다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 행위를 통해서 어떤 것을 얻었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 스스럼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각 브랜드에서는 MZ세대를 만족시킬 특별하고 재미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MZ세대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을만한 공간을 제작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한 예로 리뉴얼 중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층이 화장품 매장으로 사용해오던 전통을 깨버리고, 감성적인 편의점 '고잉메리'나 플래그십 스토어나 스니키즈 편집숍 '아웃오브스탁'등을 입점시켰습니다.
대신 화장품 매장은 3층으로 이동하였는데, 이것 역시 MZ세대를 타기팅 하여 만들어졌어요. 특히 3층은 지하철 입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젊은 층이 사용하기가 훨씬 더 편리합니다.
어떻게 BTS가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을까요?
방탄소년단(BTS)은 이제 대한민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유명사가 된 듯싶습니다. 국내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1위를 두 번이나 달성하였고,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비틀스의 뒤를 잇는 그룹이라는 찬사까지 듣고 있어요. '아미'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BTS의 팬들은 자신의 애정 하는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언어와 국경을 넘나 듭니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는 대형 기획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홍보 대신, 멤버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찍어 SNS에 업로딩 하여 팬들과 소통하였다고 합니다. 소속사 직원이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하였고요.
많은 팬들이 SNS을 통해 직접 선망하는 아티스트와 대화를 하고 글을 주고받을 수 있고, BTS 역시 열심히 노력하는 일상을 업로딩 하여 팬들에게 충분히 마음을 전할 수 있었어요.
아티스트와 팬들 사이에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이 만들어진 거죠. 팬들에게 BTS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같은 세상에서 호흡하는 느낌이 들었을 거예요. 단순히 선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
기업에서도 이렇게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 팬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한 명 한 명과 1:1로 소통하는 것이 퍽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바로 MZ세대의 특징입니다.
지난 1월 지코님의 아무 노래 챌린지가 유행이었어요.
아무 노래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챌린지가 소셜 미디어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거예요. 단순히 음원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세태로 변화한 것이죠.
OTT 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것도 이제는 고객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직접 나서서 먼저 찾아주는 것이 트렌드이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OTT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유튭, 넷플릭스, 왓챠 등이 OTT 서비스입니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OTT 서비스 고객들에게 위기감을 느낀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라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HBO맥스를 인수한 AT&T 역시 올해 초부터 OTT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떤 플랫폼이 얼마나 훌륭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거예요.
마치며
MZ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이 글을 작성한 저 역시 MZ세대예요. 조직보단 저의 행복과 안위가 훨씬 더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거든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고 펜더믹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면 갈수록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각성하게 되고, 친환경적인 트렌드가 자리하고 있어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새로운 기준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어떻게 보면 세상이 더 좋은 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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