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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팽이버섯 효능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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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건강

갈색 팽이버섯 효능 가격

by 민트 2020. 11. 6.

갈색 팽이버섯 효능 가격

백종원 님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에요. 저는 그의 유튜브 구독자인데 항상 어려운 농가들을 도와주시려 우리 농산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한 요리를 자주 소개해주시곤 하는데요. 그가 하는 방송에서도 비슷한 결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나 봅시다.

 

저는 버섯을 좋아하고 특히 팽이버섯을 좋아해요. 훠궈와 같은 탕에 들어간 것도 좋지만 전을 만들어도 맛있어요. 팽이버섯의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때문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버섯일 거예요. 근데 늘 보아왔던 흰색 팽이버섯이 아닌 갈색 팽이버섯이라니!

 

백종원 선생님이 그런 생소한 갈색 팽이버섯을 널리 홍보하고자 맛남의 광장에서 갈색 팽이버섯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셨다고 해요. 저는 갈색 팽이버섯을 이번에 처음 알았고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하셨을 것 같은데 이번엔 갈색 팽이버섯에 대해 알아볼게요.

 

갈색 팽이버섯 유래

갈색 팽이버섯은 우리나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이에요. 2008년부터 처음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기준 19개소에 통상 실시되어서 '아삭팽이', '아삭골드팽이', '갈빛팽이' 등 다양하게 상품화돼서 내수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유럽, 중국, 캐나다 등에 56.3톤이 수출되었습니다. 특히 '여름향1호'는2019년 7월부터 중국에 34톤을 수출하였고 앞으로 계속 물량을 늘린 계획이라고 합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중국인이 사랑하는 노란색. 즉 황금색을 띠는데 살짝 데친다면 식감과 맛이 훌륭해 중국 사천성의 대표 요리인 샤브샤브 '훠궈'에 안성맞춤이라서 중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갈색 팽이버섯 개발 이유는

'맛남의 광장'에서 갈색 팽이버섯 연구원이 말하길 "이걸 개발한 이유가 일본에 가는 팽이버섯 종자 로열티를 절감하기 위한 것도 있다."라고 밝혔어요. 우리들이 즐겨먹는 하얀 팽이버섯은 일본에 연간 10억 원의 로열티를 지불고 있기 때문이에요. 당연히 로열티는 지불하여야 하는 건데 농가들의 로열티 비용을 절감하여 주고자 갈색 팽이버섯을 개발하였다고 하니 더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허나 갈색 팽이버섯이 극히 일부만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전체 팽이버섯 농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농가 역시 "폐기도 많이 했는데, 열의 아홉 농가는 폐업하였고 지금도 갈색 팽이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손해를 보면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갈색 팽이버섯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상한 줄 오해하기도 하는데 인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말이에요.

 

이날 '맛남의 광장'에서 갈색 팽이버섯 300박스를 순식간에 판매했다고 하네요!

 

갈색 팽이버섯이 보통 팽이버섯과 다른 점

연간 10억 원의 로열티를 일본에 지불해야 하는 백색 팽이버섯은 생육온도를 4도에서 5도 수준으로 유지하여야 하므로 냉방비 부담이 크지만 갈색 팽이버섯은 16도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재배기간이 46일로 백색 팽이버섯보다 열흘 정도 짧고 버섯 조직이 탄력 있어 식감이 뛰어납니다.

 

갈색 팽이버섯 효능

*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갈색 팽이버섯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을 촉진하며 장 내 환경을 이롭게 만들어줍니다.

 

*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아삭아삭하며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2배 높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피로 해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 가격

전국의 온 오프라인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어디서 파는지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겠으나 이마트 기준 갈색 팽이버섯 한 봉지당 128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갈색 팽이버섯이라고 해서 무얼까? 했는데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갈색 팽이버섯의 이미지를 보고 "아! 네가 갈색 팽이버섯이었구나!"하고 알았네요. 이제 보니 그동안 백화점에서 마트에서 종종 보았던 녀석이었어요. 보통의 소비자들처럼 갈색 팽이버섯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선뜻 집어오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제 보니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갈색 팽이버섯에 원산지가 국산이며 "충북농업기술원 육성 토종 팽이버섯"이라고 쓰여있었는데 말이에요.

 

이제 매스컴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으니 갈색 팽이버섯 농가분들은 걱정을 좀 덜으셔도 되겠어요. 저도 조만간 갈색 팽이버섯을 먹어보려고요.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고 상대적으로 충북 농업 기술원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적어서 이번 포스팅은 작성하기가 힘이 들었네요. 나중에 더 공식적인 자료가 업데이트되면 보충하여 작성해볼게요.

 

맛있는 국산 갈색 팽이버섯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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