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3주간
하루에도 몇 번씩 동네에서 코로나 확진자 문자 받는 거에 익숙해지셨을 것 같아요.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가 400명대에 이르렀고 이번 주에는 500명대로 증가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주말인데도 6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네요.
인구가 특히 밀집된 수도권은 상황이 더 심각한 편이에요. 한 주 동안 확진자의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 오늘은 470명으로 역대 최고 숫자가 나왔네요. 거기에다가 서울은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조정되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합니다. 기간은 총 3주로 연말까지 지속됩니다.
2.5단계는 외부 활동이 자제됩니다. 50명 이상 집합 금지로 유흥시설 5종을 포함하여 노래방, 직접 판매 홍보관, 실내 스탠딩 공연장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하여 50명 이상의 모임 행사는 금지되며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카페와 음식점의 이용은 2단계와 동일합니다. 카페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배달만 가능하며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만이 참석 가능합니다. 규칙을 위반할 시엔 집합 금지됩니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멀티방, 학원 직업훈련기관, 독서실 스터티 카페, 놀이공원, 워터파크, 미용실, 상점, 마트, 백화점은 오후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실내 음식 섭취는 금지됩니다.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KTX, 고속버스와 같은 교통수단은 50% 이내에서만 예매가 권고됩니다.
서울시는 이미 2주간 밤 9시 이후 서울을 셧다운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야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치켜달라 당부하였습니다. 꼭 필요한 곳이 아니라면 이동과 방문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사람들과의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달라 부탁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격상돼서 다행인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3주간 연말 동안 조금만 더 잘 참아서 다가오는 새해엔 한결 완화된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도 불가피한 부분이 너무 많잖아요. 다들 너무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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