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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동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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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부지침

2021년 부동산 전망

by 민트 2020. 12. 22.

2020년은 부동산 시장이 급등에 급등에 또 급등했던 한 해였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수많은 개미들이 몰리는 동학개미운동을 만들기도 하였고요.

 

2021년 부동산 전망은 올해와 비슷하게 진행될까요?

2021년에도 집값은 계속 오른다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잡아보려고 6.17 대책, 7.10 대책을 내놓았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2020년의 부동산 시장은 아마 '도전과 실패'였을 것 같아요. 내놓는 규제마다 주택 가격을 폭등시켰고 그에 맞춰 다른 규제를 내면 또다시 집값이 걷잡을 수 없이 폭등하는 악순환이 거듭되었습니다.

 

이미 서울권의 아파트들은 평균 가격이 10억 원을 넘어섰어요. 노원구나 금천구 등의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에서도 10억 이상의 아파트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택 매매가 힘들어지니까 수요가 전세로 몰렸기 때문에 2020년 하반기에는 전세대란이 일어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1년에도 부동산 시장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양적완화가 지속되고 있고 저금리이기 때문에 시중에 돈이 많은 데다가 건설 투자 규모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2021년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날 거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즉, 시중에 돈은 많지만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2020년 올 한 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건설 투자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내년 2021년에는 더 증가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정부 예산안에서 16조 6천억 원이 교통망과 물류망과 같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인프라 중심 건설 투자는 부동산 가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3기 신도시 입주는 어떤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했던 3기 신도시는 2021년에 입주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청약으로 분양 수요 해소 정도만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매년 공급해야 할 공공임대주택은 준공 이슈로 인해 20%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하였고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내놓았다고 해도 2021년부터 실실적인 효과를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2021년 역시 전세대란

2020년 하반기에는 전례 없는 전세대란이었습니다. 2021년에도 전세대란이 재현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전세 매물은 그대로이지만 전세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부동산 114를 보면 2021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만 6129가구로 2020년에 비하여 2만 가구 이상 적습니다. 경기 지역의 아파트 물량도 2만여 가구가 감소하였습니다. 전국에 있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수요는 급증합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개시되면 청약 당첨자 들은 실입주 전까지는 세입자로 살아야 하므로 고스란히 전세 수요자가 되는 셈이에요. 봄가을 이사철이나 방학처럼 전세 수요가 높아지는 때에는 2020년처럼 2021년에도 전세대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021년 수도권 전세가 역시 상승 요인이 많습니다. 매물을 단기간이 늘릴 수가 없고 공급을 확대하는 것도 기존에 유지하는 정책과는 상충되기 때문이에요. 뚜렷한 대책이 없다면 2021년 서울 전세 가격은 5%에서 10% 넘게 폭등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이상 2021년 부동산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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